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한솔동서 초등생 대상 ‘마을방과후’

10월 7일~12월 20일 운영...6개분야 9개 프로그램 개설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본격 시동

2019-10-07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운영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한솔동 제2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홍준 세종시 교육지원과장)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초등학생(한솔·미르·참샘초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은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이어 2번째다.

주제별 융합프로젝트와 체육 수업 등으로 구성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세계역사독서(요리하며 읽는 유럽 문화 이야기) ▲매직스트링(실, 철사, 막대 등을 이용해 다양한 선을 실험하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빛그림동화(비경쟁식 책토론과 더불어 공연을 위한 발성연습, 그리고 실제 빛그림공연을 해보는 활동) ▲ 음악줄넘기 등이 개설됐다.

이같은 프로그램 개설은 한솔동 관내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마을 방과 후 참가 여부 및 프로그램 선호도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홍준 센터장은 “8월말부터 시작된 대평동의 마을 방과 후 활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될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동 제2복컴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 공간 활동, 지역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수업,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 자율동아리 운영 등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