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문재인 대통령 긍정적 답변"

해미읍성 방문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계획 건의

2019-10-10     김갑수 기자
맹정호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 해미읍성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대산항 인입철도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맹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두 가지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주실 것을 건의했고 대통령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먼저 “오늘 우리 시에 반가운 손님이 다녀가셨다. 문 대통령님께서 신해양시대의 국가비전을 선포하시기 위해 충남을 방문하셨다”며 “충남의 기업인들과 함께 해미에서 오찬을 함께하시며 간담회를 가졌고, 해미읍성을 둘러보시며 읍성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이 대목에서 “해미가 교황님 방문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었는데, 대통령님의 방문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또 “대산첨단정밀화학 특화산단도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는데, 이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 대통령님의 우리 시 방문을 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맹 시장은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을 당시 청와대 정무기획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