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선전’

2019-10-21     신상두 기자

펜싱 박천희·심재훈 각각 5관왕...조영래 3관왕

유도 이정민·정숙화·황현 선수도 ‘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왼쪽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친 세종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에 따르면, 세종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세종시 특화종목인 펜싱에서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각각 5관왕, 조영래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해 장애인체전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유도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정숙화·황현 선수는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에서도 단·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춘희 회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특화종목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초종목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