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땅 되찾자" 아산시도 함께 했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아산 땅 되찾기 1인 시위 마무리

2019-10-3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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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아산=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아산 땅 되찾기 1인 시위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오세현 시장과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했다.

1인 시위는 앞서 지난달 6일 오 시장이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동참을 약속하면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아산 땅을 되찾고 자치권과 지방분권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대책위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13일 이뤄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소속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28만2746.7㎡는 당진시 관할(29%)로, 나머지 67만9589.8㎡9(71%)는 평택시 관할로 귀속된 바 있다.

이에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대법원에 취소 소송을, 헌법재판소에는 권한 쟁의 심판청구를 제기한 상태다.

다음 달부터는 충남 13개 시·군이 참여하는 1인 릴레이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