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중부대 교수, 대전 푸드마켓에 라면 기부

2019-11-03     황해동 기자
박종민(오른쪽)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 여성가족원장을 지낸 박종민 중부대학교 겸임교수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상금을 기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30일 대전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서구 도마동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8호점에 전달했다.

박 교수는 최근 세종시 평생학습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시상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한 바 있다. 또 푸드마켓 8호점 이용자들의 필요 물품과 불편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18년 전부터 매달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후원하면서 ‘배려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 실천이야말로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식을 갖게 해주며, 국민으로서 사회에 기부하고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속적으로 푸드마켓에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의 기부 소식에 김문규 아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기부하는 기쁨,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부자 발굴에 나서는 등 서구의 푸드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