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과기부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선정

반도체·스마트시티·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과제 수행 ‘탄력’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배출 가능해 질 듯

2019-11-06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부총장 김영)이 정부가 추진하는 '2019년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고려대 세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을 맡게 되면서 ,연간 3억 5740만원씩 최장 3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5명 내외의 이공계 학부생들이 연구팀을 구성하게 된다.

각 연구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정주제, 지역혁신 기술 융·복합 분야 등의 주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 부총장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교육과 중소기업 필요 역량 간 미스매치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학협력의 새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