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 호응 뜨거워

대전지역 초등생 대상 6개월째 운영 중...유망주 발굴도 한 몫

2014-12-01     한남희 기자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운영하고 있는 ‘2014 유소녀 축구교실’의 반응이 뜨겁다.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단장 김태근)은 지난 6월부터 대전 지역 여자 초등생(1학년부터 5학년 사이) 53명을 대상으로 유소녀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대전시 체육회와 축구협회의 후원으로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축구교실은 입회비는 물론, 월회비까지 전액 무료인데다 유니폼 및 훈련용품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2015 WK리그 관람 및 에스코트 키즈 참여기회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 온도가 높다. 

지난 28일에는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직접 한밭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한 축구교실을 방문, 사인회 및 축구 기술 지도를 선보이는 등 여자축구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회원 중에 우수한 자질을 보이는 유망주에게는 대전지역 엘리트 축구부가 있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획한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아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줌과 동시에 건강한 신체를 어릴 때 건강한 신체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하자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소녀 축구교실에 대한 문의는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사무국(02-3441-33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