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부여지구, 어려운 이웃 위해 1300포기 김장

[굿모닝충청 양근용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회원 170여명은 이틀에 걸쳐 배추 1300포기를 절이고 양념을 더한 김장배추 12kg짜리 300박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서로 협력하고 힘을 보탰다. 또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부여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등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이정임 회장은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회원 한분 한분이 우리 식구들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담는 다는 마음 가짐으로 최고 품질의 배추와 재료에 정성을 더해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며 "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봉사이나마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