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교수, 한남대 제17대 총장 선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28일 간선제 투표 진행

2019-11-28     정민지 기자
이광섭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광섭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한남대학교 신임 총장을 맡게 됐다.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제17대 총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광섭 신임 총장은 한남대를 졸업한 동문으로, 독일 프라이브르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원을 거쳐 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대학원장, 생명·나노과학대학 학장, 산학협력단장, 국책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광응답성고분자소재학회 조직위원장, 세계 첨단고분자재료학회 조직위원장 등의 학술활동을 해왔다. 국제광자공학회 및 국제전자기학아카데미의 석학회원이기도 하다.

이 신임 총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 공동체를 한 마음으로 묶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남대 총장 선거는 법인 이사회에서 투표하는 간선제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엔 이덕훈 현 총장, 이 신임 총장, 이승철 행정학과 교수, 이재광 컴퓨터공학과 교수, 천사무엘 기독교학과 교수, 정진항 전 시의원 등 6명의 후보자들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