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3일 ‘눈’...일부지역 대설 예비특보

기상청, 2일 오후 4시 충남 천안·당진·아산에 특보 발표...예상 적설량 3~8cm

2019-12-02     최수지 기자
자료사진(사진=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2~3일 눈이 예보됐다.

특히 충남 북부지역에 3~8cm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충남 전 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북부지역은 2일 밤 9시부터 눈이 시작돼 3일 오후 3시까지 3~8cm 많은 눈이 내리겠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지역은 3일 자정부터 눈이 시작돼 낮 12시까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충남 당진, 아산, 천안에 대설 예비특보를 이날 오후 4시 발표했다. 발효시각은 3일 새벽이다.

내리는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20~45km/h로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서풍 또는 서풍의 강도 등에 따라 적설지역과 편차가 클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