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내년 2월까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2019-12-08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는 겨울철 사회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담당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장점검도 함께 추진된다. 구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지난 6일 밤 취약지역을 돌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시설 입소 안내와 핫팩을 전달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은 주민의 관심과 제보가 큰 역할을 담당한다”며 “제보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 희망복지지원단(☎042-606-7131~6),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