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소원을 말해봐… 2019 산타발대식’ 개최

2019-12-10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구에 소원을 들어주는 60명의 산타가 나타났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약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산타발대식은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행복네트워크,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날 60명의 산타가 취약계층 54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를 위해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로 37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기금 마련 사업 중 하나로 매달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후원자 분들 덕분에 산타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유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