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박태진 씨 ‘디젯 마스터’

최우수 기관사 뽑혀… 조영창·현재열 씨 2위·3위, 15만-18만㎞ 무사고

2014-12-05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도시철도공사 박태진(34) 씨가 ‘올해의 최우수 기관사’(디젯 탑 마스터)로 뽑혔다. 조영창(40) 씨와 현재열(36) 씨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우수기관사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4일 ‘2014년도 우수기관사 표창식’을 갖고 박 씨를 비롯해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15만-18만㎞ 무사고 운전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기관사 노우상 씨는 대전 도시철도 개통 이후 최초로 20만㎞ 무사고를 달성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사에는 74명의 기관사가 하루 3회씩 판암-반석 구간을 왕복 운전을 담당하고 있다. 선정은 직무적성과 운전기량, 차로 운전 및 응급조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무사고 운행 지속과 고객 만족도 향상 등으로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