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 발전 시스템 배우러 왔어요”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단, 대전시·시의회 방문 교류협력 방안 논의

2019-12-27     황해동 기자
사진=대전시의회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26일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를 방문,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케바 칼렝가이 데이비드 콩고 대통령 직속 인프라담당 고문 등 방문단은 이날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을 차례로 만나 환담했다.

김 의장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아 관련 일정도 있는 걸로 안다”며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을 잘 배우고 전달해서 경제자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바라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대전과도 특별한 친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케바 칼렝가이 데이비드 고문은 “한국의 산업, 경제 발전 시스템을 배워 본국에 돌아가 경제 발전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와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