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작업치료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졸업예정자 53명 전원, 작업치료사 국가면허 취득

2019-12-27     권성하 기자
우송대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보건복지대학 작업치료학과 졸업 예정학생 전원이 작업치료사 국가면허에 합격해 화제다.

27일 우송대에 따르면 작업치료학과 4학년 54명은 지난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의 낭보를 전했다.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5년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재인증을 받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해 왔다. 신입생부터 고학년까지 영어 전담 외국인 교수가 영어몰입교육과 토익 집중교육을 실시하면서 졸업 후 해외대학(일본 도호쿠대학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석사과정 진학은 물론 해외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16년 졸업한 최고은씨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석사과정에 진학한 뒤 올해 석사학위와 미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변재종 학과장은 "국가시험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과 1:1 면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합격한 학생 모두 양질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