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더 가까이”…당진시의회 청사 '개방'

북카페 이어 도서관, 스터디룸 조성 공사 한창…김기재 의장 의지 반영 분석

2020-01-17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청사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 열린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김기재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층 국장실을 북카페로 조성한데 이어, 현재는 2층 통유리창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3층 민원상담실을 스터디룸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2억9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2월 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의회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스터디룸의 경우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시민께 더욱 다가가겠다는 의장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운영 계획 등은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