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PC방 흉기 강도 일주일 만에 붙잡혀

경찰, 40대 남성 특수강도 혐의 구속 영장 신청

2020-01-17     이종현 기자
당진경찰서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당진에서 PC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사가 시작된 지 1주일 만이다.

17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송악면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하고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진 한 PC방에서 여성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0만 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범행 당시 A씨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