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보문산 관광자원화 사업 조속 추진을”

전망대, 랜드마크 타워 탈바꿈… 오월드, 뿌리공원, 새 야구장 등 연계해야

2020-01-20     황해동 기자
이은권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은권(자유한국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20일 보문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보문산 전망대를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타워로 탈바꿈시켜 오월드와 뿌리공원, 새롭게 들어설 야구장(베이스볼 드림파크), 기존 문화예술 콘텐츠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문산 관광자원화 사업과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문제 활용 등은 대전 중구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 의원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내놓은 1호 공약이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국회 등원과 함께 1호 법안으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2017년 1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고 802억 원에 달하는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매입 비용을 마련했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 “보문산 타워 건립과 오월드, 뿌리공원, 이사동 유교 전통효문화 시설, 연계 교통수단과 숙박시설 마련, 새 야구장 및 기존 문화예술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한 보문산 관광자원화 사업 성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은 구체적 개발 계획이 수립된 후 경제성 및 사업성 부족과 생태경관 훼손 논란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왔으나, 대전시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보문산 타워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