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훈 대전대 감독, 새 대전시복싱협회장 선출

"복싱팀 육성에 최선 다하겠다"

2020-01-21     권성하 기자
대전시복싱협회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한정훈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이 새 대전시복싱협회장에 선출됐다.

한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대전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한 신임회장은 대전체고, 한국체육대학교를 나온 엘리트 복싱선수 출신으로 지난 1987년 대전체고 복싱부 코치, 대전중구청 복싱부 감독, 제1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 한국대표팀 감독, 국가대표후보선수 지도전문지도사,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대표팀 코치, 한국복싱협회 부회장, 대전체육인재육성 심의위원 등 복싱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최근까지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을 맡아왔다.

이번 대전시복싱협회 회장 선거는 전 양길모 회장이 대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면서 이뤄졌다.

한정훈 회장은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인재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대전체육회와 5개 구체육회와 합심해 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전체육회는 이번 달 내로 대한복싱협회 임원 인준 동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임원인준 승인통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