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옥룡동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14번째 시민과의 대화 가져…"낙후된 원도심 살려 나은 주거환경 만들 것"

2020-01-28     김갑수 기자
김정섭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28일, 총 335억 원이 투입되는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첫 번째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옥룡동에서 14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낙후된 원도심을 살려,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주민의 뜻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드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며 “협동조합 구성 등 계획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시민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잘 살펴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6개월마다 한 번씩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시민의 행복감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옥룡동에 들어선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소소한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마을 쌈지 주차장 확대 ▲아파트 옹벽 보수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하수처리장 건립 ▲도시가스 공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옥룡 5통 경로당을 방문, 3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마을 숙원사업과 생활 민원 등을 청취했다.

올해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29일 의당면과 사곡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