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추행 은폐 '대전S여중' 특별감사 받는다

대전시교육청, 29일부터 특감나서

2020-01-28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성추행 은폐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S여중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9일부터 최근 성 비위 및 학교 운영 전반에서 비위사실이 의심되고 있는 모 중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감은 당초 30일로 예정됐지만 해당 날짜가 졸업식인 것을 감안해 하루 앞당겨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모든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한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 문제점이 밝혀진다면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S여중과 관련된 의혹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각종 성추행 등 일탈행위와 수업 중 야동 시청 사건 등에 대한 진위여부 ▲해당 사건에 대해 학교와 재단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했는지 여부 ▲미술 중점 학교 유지를 위해 학군 외 학생들의 위장전입과 학교 측의 가담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