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문제없나?”... 세종시 안전도시委, 현장점검

한솔동 지역 횡단구간‧주차장 출입구간 등 꼼꼼히 살펴

2014-12-11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를 국제적인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지난 10일 오후 한솔동 지역을 방문해 자전거도로 7.5km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안전도시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점검에는 세종시 안전도시위원과 관계공무원 20명이 참여해 자전거 도로 내 교차로와 횡단구간 단차발생, 자전거도로와 보도 구분 상태, 주차장 출입구 구간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점검후에는 시청에서 제3차 안전도시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국제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사례 발표 ▲현장점검 안전취약지에 대한 개선방안 ▲2015년도 안심마을 조성 시범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매달 회의에서 제기되는 안전 취약지 개선 방안과 관련, “市가 문제점만을 파악하는데 그치지 말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전도시 위원들은 지난달에 조치원읍 안전 취약지를 둘러보고, 市관련 부서 등에 조속한 개선을 촉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