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에 갤러리 ‘송담만리’ 문열어

지역내 문화계·시민들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

2020-02-10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호수공원 내 문화휴게복합공간인 ‘송담만리’에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 및 시민의 작품을 전시하는 오픈갤러리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송담만리 리모델링을 통해 상설전시실과 체험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용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개인과 예술단체, 정부청사 서예동호회 등 6건의 단체를 선정해 3월말까지 예술작품 전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청년작가들의 ‘세종에서의 일년 노랑드로잉 전시회’를 시작으로 ▲곤충과 놀자(2.17∼2.27, 서양화) ▲세종애(愛) 살며, 세종을 찍다(2.29∼3.9, 사진) 등의 전시가 열린다.

이어 ▲두발로 걷는 세종호수공원(3.14∼3.20, 사진) ▲세종청사 서예동호회 합동전시(3.24∼3.26, 서예) ▲세종호수공원에서 만나는 공간예술(3.28∼3.29, VR ART) 전시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송담만리 전시관이 시민의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세종시 문화예술 저변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담만리전시관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매일 10∼18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분권과 기록공개담당(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