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심서 학원이 제일 많은 지역은?

아름동(120개)과 새롬동(118개)이 사교육 시장 선도

2020-02-12     신상두 기자

생활편의시설 증가율 1·2위는?

커피숍 30%(230→299)·이미용 24%(296→367)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신도심에서 학원이 제일 많은 지역은 아름동과 새롬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생활편의시설은 커피숍으로 30%(230→299)나 늘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등록된 행복도시(신도심)내 9개 주요 생활편의시설 수가 4,166개소(2019년 12월말 기준)로 전년 대비 15%(535개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커피숍 30%(230→299개소) ▲이미용 24%(296→367개소) ▲학원 19%(528→629개소) ▲음식점 15%(1,514→1,739개소) ▲약국 13%(69→78개소)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지역 분포를 보면 음식점은 정부세종청사 상권 주변의 나성동(263곳)ㆍ도담동(212곳)ㆍ어진동(201곳)에 39%가 자리했다. 또, 커피숍은 어진동(59곳)ㆍ나성동(34곳)ㆍ도담동(17곳)에 37%의 분포를 보였다.

병ㆍ의원은 종촌동(33개소)·나성동(33개소)·아름동(28개소) 순이며, 학원은 아름동이 120개소로 가장 많았고 새롬동(118개소)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증가 수는 ‘19년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이 많았던 반곡동(0→86개소), 다정동(124→209개소), 보람동(361→423개소)에서 크게 늘어났다.

한편, 행복도시 내 인구는 작년말 기준 25만 1812명으로 ‘18년말 기준 22만 2692명 대비 13%(2만9120명)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