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남친 찾아간 20대…흉기 휘둘러

2020-02-12     이종현 기자
천안서북경찰서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 모두 다쳤다.

12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A(24)씨가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B(27)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과 엉덩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싸움 과정에서 A씨도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선용 형사과장은 “A씨와 B씨가 치료 중이어서 기초 조사만 마친 상태”라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