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예비후보 “홍성 원도심, 충남 대표 명소로”

18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서 5호 공약 발표 홍성 역세권 랜드마크형 직장·주거 공간 조성, 4차산업혁명기술 관련 특수학교 유치

2020-02-18     이종현 기자
김학민

[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홍성 원도심을 충남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방안을 담은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홍성군민을 위한 민생경제와 정주 여건 향상에 중점을 뒀다.

먼저 홍성 역세권을 랜드마크형 직장과 주거공간으로 개발한다.

청장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컨벤션 기능을 접목한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 생각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지원기관을 오관지구에 계획 중인 행복주택과 연계해 원도심에 유치한다.

홍성읍 매일시장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개발한다.

매일 시장 상가 중 전통 5일 시장과 통합을 할 수 있는 상가는 이전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을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청·장년 창업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산품 시장과 먹거리 타운을 조성한다.

홍성군 미래 인재를 키울 교육 정책도 제시됐다.

핵심은 드론, 빅데이터, 3D 프린팅, 인공지능 같은 4차산업혁명기술 관련 특수학교 유치다.

김 예비후보는 “작은 도서관에는 EBS 인터넷 전용 학습실을 설치해 홍성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 꿈과 희망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광천지역을 발전시킬 공약도 소개했다.

그는 “광천 김을 활용한 혁신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원동 시장·폐창고를 활용한 청·창년 창업공간,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문화가 꽃피는 광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고령자 아파트와 복지시설 구축 ▲군립 요양병원 건립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유치 ▲내포신도시~홍성 원도심 간 트램·BRT 시설 구축 등을 지역 공약으로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공약을 담기 위해 지역 현장전문가와 정책자문단과 함께 준비했다”며 “경제전문가 김학민이 홍성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5일 예산군청 기자실에서 예산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