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 긴급 채용

기간제 의사·간호사 16명 모집…다음달 4일까지 방문 접수

2020-02-27     정종윤 기자
충남도청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도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도는 27일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의사·간호사 등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간제 채용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역학조사와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문 의료 대응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채용 인원은 의사 8명, 간호사 8명 모두 16명이다.

선별진료소 근무와 감염병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31조에 규정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만 19세 이상 의사 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합격 후 즉시 선별진료소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채용 기간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이다.

감염병 대응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며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는 다음달 1일까지 공고를 게시하고, 2∼4일 도 출산보육정책과를 통해 신청 서류를 방문 접수 받는다.

이어 1차 서류 전형과 2차 내부위원 개별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자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해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출산보육정책과(041-635-4532) 또는 도 보건정책과(041-635-33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