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공지영, 공감 능력과 지적 능력이 결여된 무식한 사람”

2020-03-03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신의 SNS 활동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당한 소설가 공지영 씨를 겨냥해, 배우 김부선 씨가 한 마디 거들었다.

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 작가를 ‘공감능력과 지적 능력이 결여된 무식한 사람’으로 깔아뭉갰다.

그는 이날 “조국사태 때 공 씨 미친 듯이 조국 쉴드칠 때도 꼴 사납고 어이 없어도 우리 모두 못 본 척 해줬다”며 “지금 상황이 조국사태와는 완전히 다른 매우 엄중한 사태임에도…”라고, 공 작가의 공감능력 부재를 지적하며 아주 못 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결론… 공감능력 결여, 지적능력 결여… 한 마디로 무식한 사람”이라며 “'문프'에게 모든 권리 양도했다는데, 첨에 그 말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라고 적었다.

공 작가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나온 그래픽과 함께 ‘투표 잘 합시다’라는 글을 올린 후 비난여론이 들끓자, 김 씨가 수정작업을 거친 후 댓글로 내놓은 직설적 반응이다.

공 작가는 그러나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여론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서울시장은 신천지 이만희를 고발하는데 가장 긴박해야 할 대구시장은 사이비 종교단체에 호소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을 뽑은 투표의 결과가 이런 재난에 대한 미온적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시민으로서 그렇게 악마화 되어야 할 일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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