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성장잠재력 큰 지역업체와 청년취업 매칭 나서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성장잠재력이 큰 우수 지역업체와 청년취업을 매칭하는 사업을 펼친다.

세종상의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20개 우수 기업을 선발한바 있다. 이들 업체는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연계해 세종상의는 ‘세종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이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해 세종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세종거주 미취업 청년(만 39세 이하)이 대상이다. 또,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근로시작일로부터 1개월 이내 세종시에 전입해 사업기간 동안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자는 전공 및 업무분야 등을 고려해 기업에서 서류·면접전형을 통해 채용되며, 합격자는 4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특히, 만 2년 이상 계속 근무할 경우 청년 참여자에게는 1년 간 1,000만원 가량의 인센티브 혜택이 지원된다.

단,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타 정부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안된다.

지원자는 13일까지 세종상의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사업 담당자(070-7780-243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