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도심공원을 ‘AR 동물원’으로…” 이색공약 3종세트

‘명물 그라피티 거리’·‘반려견 놀이터’ 곳곳 조성… ‘팝업 놀이터’ 계획도

2020-03-11     황해동 기자
양홍규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구 도심 곳곳의 공원을 ‘AR(증강현실) 동물원’ 및 ‘팝업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반려견 놀이터’와 ‘명물 그라피티(graffiti) 거리’ 조성도 약속했다.

‘특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이색공약 3종 세트다.

양 예비후보는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명물 그라피티 거리’는 독일 할레시를 벤치마킹해 조성할 계획이다.

양 예비후보는 “베를린 이스트사이드에서 유명한 ‘형제의 키스’라는 작품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용문동·탄방동 등이 대상지로 꼽히지만, 주민들의 의견과 경제 활성화와 도시 관광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놀이터’와 관련해서는 “뉴욕이나 호주의 거의 모든 공원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나 ‘목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구역’이 있는데 반해, 우리는 개 물림 사고 등 사회적 불안과 갈등이 상존한다”며 “생활권역 내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반려인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서구지역 내 보라매공원, 둔지미공원, 샘머리공원, 시애틀공원 등 도심공원을 ‘AR(증강현실) 동물원’ 및 ‘팝업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AR 동물원은 대형 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공원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각종 동물들을 AR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팝업 놀이터는 기존 지면에 고정된 놀이터가 아닌, 정해진 장소와 도구에 간섭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