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사랑카드 기금 학생복지에 쓴다

카드 기금 9억6760만 원 조성

2020-03-1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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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9억 원을 학생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교육청은 12일 농협은행 충남본부로부터 기금 9억676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금은 교육 취약 계층과 난치병 학생, 학생안전사고 지원과 다문화 가정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은 지난해 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사용한 카드 사용금액 중 법인카드는 1%, 개인카드는 0.3%씩 적립해 조성됐다.

지난 10년간 70억 원이 조성돼 학생 복지사업에 사용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전액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