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체납 정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4-12-21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지방세 체납정리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받는다.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징수 실적 65% 사례 서면심사 20%, 사례발표 15% 등 심사기준에서 고른 득점을 올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덕구청 김정기 주무관은 ‘건강보험료 환급금 압류 추심’을 주제로 체납정리 분야 사례 발표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최근 4년 간 3만 7000여 건, 1조 2000억 원의 건강보험료 환급금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환급금 압류 추심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241건, 7600만원을 압류해 징수했다.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200억 원이 징수효과를 낼 수 있다는 공로가 인정돼 체납액 징수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