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코로나19 추경 심의 ‘원포인트’ 임시회 연다

오는 26일~27일 개회

2020-03-19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코로나19 추경’ 신속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도의회는 오는 26일부터 2일간 긴급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 회기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319회 임시회가 가장 가까운 시기에 개회하는 회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임시회 기간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근거가 담긴 조례안과 추경안 등을 심사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소상공인과 운수업체, 저소득층 약 15만 명에게 가구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유병국(민주당·천안10) 의장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모두 동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