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 돈사 화재…돼지 786마리 폐사, 노동자 1명 경상

2020-03-2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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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아산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8분쯤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786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외국인 노동자 A(29·남)씨도 얼굴과 팔 등에 2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돈사와 주택 각각 1개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