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때아닌 ‘수감(제일: Jail)’ 논란

2020-03-31     정문영 기자
서울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끊임 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담임목사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전광훈 씨다.

하지만 ‘하나님 사랑을 제일’로 믿는 해당 교회 신도들은 자칫 수감될 위기에 몰렸다. 서울시가 “방역 수칙을 어긴 29일 주일예배 참석자 전원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사랑제일교회 측은 거꾸로 서울시장 등에 대해 ‘예배 방해죄’를 묻겠다고 밝혔다.

'사랑'을 '제일'로 여겨야 하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수감(Jail: 발음은 '제일')’ 전쟁이 벌어지는 형국이라고나 할까. 이미 '사랑'이 실종된 게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온다.

한편 미국에서는 로드니 하워드-브라운 목사(Rodney Howard-Browne)가 31일(현지시각) 정부의 방역수칙을 어기고 집단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