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소득가정에 난방용 텐트 500개 지원

내년 1월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수혜가정 방문, 설치… 비용은 ‘상상펀드’로

2014-12-23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가 저소득가정에 난방텐트 500개를 지원한다.

내년 1월까지 본사 임직원 1인당 1가구에 1개의 난방텐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혜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해준다.

난방텐트 구입 비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되는 KT&G만의 사회공헌 기금이다. 연간 조성되는 금액이 35억 원에 달한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 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난방텐트는 거실이나 방에 설치하는 실내용으로, 설치 후 내부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해 보온효과는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