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국회의원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 선정... 박보검 2위

2020-04-14     권성하 기자
이승기가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가수 겸 배우, MC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가 '국회의원 선거 나가면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596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회의원 선거 나가면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로 이승기(3553명, 59.6%)가 선정됐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후 같은 해 MBC '논스톱 시즌5', 2006년 KBS2 '소문난 칠공주'로 연기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우뚝 섰다.

2016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다음 해 10월 만기 전역한 후 tvN '화유기'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동시에 SBS '집사부일체' 고정출연과 Mnet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집사부일체'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에 이어 박보검(1369명, 22.9%)이 2위를 차지했고, 강다니엘(959명, 16.1%), 유재석(38명, 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것 같은 스타 1위에 이승기가 뽑힌 이유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반듯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만 18세 이상까지 선거권이 확대된 이후 시행되는 첫 선거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