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당진 어기구 캠프 승리 예감 속 차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어기구 43.2% vs 김동완 32.0%…인접 시·군 결과엔 탄식도

2020-04-15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당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인 당원과 지지자 등은 출구조사 결과 일찌감치 승리가 예측됨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어 후보는 43.2%, 미래통합당 김동완(61) 후보는 32.0%로 11.2%p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사무소에는 약 50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인근 서산‧태안, 공주‧부여‧청양 등에서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탄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어 후보는 그동안 “집권여당의 힘 있는 중진 의원이 되어 인구 30만의 서해안 중심도시 당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해 왔다.

어 후보는 또 신평~내항 간 연륙교 건설과 석문국가산업단지 100% 분양, LNG 제5기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