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1970’ 레드카펫 & 쇼케이스 행사 열린다

1월 21일 개봉 앞두고 관객참여 유도형 적극적 홍보활동

2014-12-29     김은경 시민기자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이 내년 1월 6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 쇼케이스를 실시한다.

이날 레드카펫 & 쇼케이스에서는 1970년의 특별한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테마에 맞춰 배우 이민호·김래원·정진영 및 유하 감독과 함께 하는 Q&A토크과 현장을 찾은 관객과 배우와의 직접통화, 사진촬영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주로 시사회 방식으로 이루어졌던 개봉 전 영화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SNS를 통해 실시간 관객들의 반응이 하나의 홍보방식이 되는 요즈음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김설현·유승목·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남1970’은 새해를 맞아 1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