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황운하 중구 당선인 선거사무실 압수수색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검이 24일 오전 대전 중구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의 사건으로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실 컴퓨터를 비롯한 서류파일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21대 총선 중구 당내 경선 당시 사건에서 비롯된 걸로 알려졌다.

당시 권리당원 명부가 부당하게 유출됐고, 이를 황운하 당선인 캠프 측에서 이용했다는 내용으로 고발장이 제출된 걸로 전해졌다.

피고발인은 황운하 당선인이 아닌 캠프 관계자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구체적인 피의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