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확보

2020-04-28     신상두 기자

28일 헬리포트서 시험운항

헬기 이착륙 안전성 점검

세종충남대병원측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7월 16일 진료를 개시하는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이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세종충남대병원측은 28일 오후, 병원옥상의 헬리포트에서 충남소방본부 항공구급구조대의 중형급 AW-139 기종이 안정적인 이착륙을 3회 완료하는 등 시험 운항을 마쳤다.

헬리포트는 헬리콥터 이착륙을 위한 전용 비행장. 긴박한 응급환자 발생 시 헬리콥터 이송을 위한 대형병원이나 대형 고층 건물 등에 주로 설치된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헬리콥터 이착륙시 헬리포트 하부 병실에서 진동과 소음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헬리포트 운영으로 향후 세종시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하고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