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사회단체 “사행산업 세종시 유치 안돼”

6일 세종시청사앞에서 화상경마장 반대 기자회견

2020-05-06     신상두 기자
세종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6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상경마장 유치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세종시가 세수 증대에 혈안이 돼 화상경마장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도박장이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은 반교육적일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도시에 역행하며, 세종시민들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관련,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해 세종시민주권회의에서 ‘화상경마장 유치’안건이 논의됐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후 시차원에서 정식으로 논의하거나 추가 진행된 내용이 없는 상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