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원하는 부위 살만 쏙 골라 빼는 ‘지방추출주사’ 인기

청주 미앤모 성형외과 김영문 원장 “시술 시간‧비용 부담 없고 만족도 ↑”

2020-05-10     김수미 기자
청주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원하는 부위 살만 쏙쏙 골라 뺄 수 있는 ‘지방추출주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방추출주사는 절개가 동반되는 수술 없이 주사기로 간단히 몸매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어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적 처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시술 시간이 짧고 비용적으로도 부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다.

시술 부위도 얼굴, 복부, 팔뚝, 종아리, 허벅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하며 지방추출 후 환자가 즉시 빼낸 지방량을 눈으로 확인 할 수도 있다.

시술 구멍크기는 5㎜ 내외로 통증, 흉터에 대한 걱정이 적고 수면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따로 회복시간을 갖지 않아도 된다.

충북 청주 미앤모 성형외과 김영문 원장은 “전부터 지방흡입 시술을 많이 해오고 있지만 환자들의 경우 지방흡입술에 대한 두려움과 번거로움으로 주저하게 된다”며 “간단히 지방분해 주사나 초음파 지방 융해 시술을 하는 경우 효과면에서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추출주사’는 지방 추출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술 후 곧바로 귀가할 수 있고 다음날 샤워가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서 “효과면에서도 지방흡입술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술방법도 “본인이 빼고자 하는 부위에 튜메슨트용액 마취를 한 뒤 50㏄ 주사기로 지방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핀 포인트처럼 그 부위만 정확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추출주사는 각각의 의료기관에 따라 주사의 시술 명칭이 ‘미모펫’, ‘람스’, ‘디펫’, ‘라마스’ 등 여러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