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천안서 개청…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2020-05-19     채원상 기자
19일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지방청)이 천안시 불당동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9층에 자릴 잡고 19일 개청식을 열었다.

충남지방청 개청으로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성장 지원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청식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의장, 천안시장, 천안시의회의장, 국회의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테이프 커팅, 사무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지방청은 기존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충남사무소가 진행하던 지역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천안시는 충남지방청 천안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충남도 전체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또 지역 내 경제 단체 등도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노력해 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충남지방청 개청에 따라 천안의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현장 밀착형 다양한 중소기업 서비스로 지역산업 구조에 맞는 맞춤형 정책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파장으로 쉽지 않은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지원을 받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