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복지재단, 농촌 일손돕기 나서

2020-05-22     정종윤 기자
사진=충남복지재단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재단 임직원 15명은 21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사과농장을 찾아 열매 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인력도 구하기가 힘들었다. 힘든 시기에 지역농민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일환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역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면서 도민의 어려움과 아픔에도 항상 함께해 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충남복지재단은 지난해 10월 출범해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급격한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