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개발사업 '가시화'

2020-05-22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의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가 22일 대덕구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1650㎡ 부지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앞서 지난 4월엔 그린벨트(GB)도 해제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연축 생활권 내 대덕구청사, 공동주택 및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남북으로 단절된 대덕구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았으며, 총 사업비는 1607억 원이다.

시는 2021년 상반기 대전연축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2023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연축 도시개발구역이 혁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돼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을 유치할 경우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