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작년보다 더 덥다”… 폭염일수 20~25일

대전지방기상청, 올 여름 기상전망

2020-05-22     최수지 기자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최수지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23.7도)과 작년(23.8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일수는 9~13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되겠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02.9~797.6㎜)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은 6월 말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걸로 예측했다.

7월 말부터 8월까지 태풍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9~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