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 3년 연속 선정

국비 2억 비롯해 총 4억 투입…반죽동에 청소년문화거리, 도시농업거리 등 조성

2020-05-26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시의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 사업은 공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인적자원, 시설물 등을 활용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4억 원을 투입해 2021년 6월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 및 인근 상가가 참여하는 골목상권거리 운영 ▲청소년들이 원도심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거리 운영 ▲원도심 활성화에 도시농업을 접목시키는 도시농업거리 운영 ▲역사문화자원(대통사지) 프로그램 개발, 역사문화체험거리 운영 등이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과 거점공간을 연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 사업 대상지인 반죽동 일원 거리와 공간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옥룡동과 중학동에서 이미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