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결핵 조기 발견·치료 위한 검진 실시

29일 아산·천안지역 노숙인 대상 결핵·코로나19 진단 검사

2020-05-29     정종윤 기자
충남도청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9일 아산·천안지역 노숙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영양 결핍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노숙인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다.

도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취약계층 내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에는 온양온천역에서, 오후에는 천안역 서부광장과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에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유소견자 관리를 위해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1회 이상 추적 검사할 계획이며 결핵 확진자로 판명되면 치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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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30%는 잠복 결핵이 되고, 잠복 결핵의 10%는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실시한다.

도는 지난 2월 대한결핵협회와 노인결핵검진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