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외래관 증축과 리모델링 완료

2020-06-01     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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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외래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외래관 서쪽 면에 605.72㎡(183.23평)을 증축해 진료와 검사 공간을 넓혔다.

진료실과 대기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했다.

특히, 외래환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외래관2층 수납창구와 채혈실이 2배 가까이 넓어졌다.

진료실도 ▲호흡기내과가 3실에서 5실로 ▲정형외과는 4실에서 5실 ▲이비인후과는 3실에서 4실로 늘어났다.

신관 1층에 있던 췌장담도클리닉 검사실(역행성 췌·담관내시경실)을 외래관 2층의 소화기병센터 안으로 이전했다.

내과 통합 초음파실도 3실을 추가 조성했다.

조성 후, 내과환자들 동선이 대폭 줄어들고, 진료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로운 병원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존 건물 증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으나 환자들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단행했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